"유통 데이터 활용 위한 정부 역할 필요"..4차위, 해커톤 준비

이대호 2021. 4. 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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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위원장은 롯데마트 중계점(스마트 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민관이 합심하여 유통업계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언급했다.

이후 추진한 유통산업 간담회에서 윤성로 위원장은 "4차위가 올해부터 '국가 데이터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도 부여받은 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 대응 과정에서 특정 부처에서만 다루기 힘든 규제와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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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위원회 유통산업 간담회 전경(사진=4차위)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8일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4차위) 위원장은 롯데마트 중계점(스마트 스토어) 현장을 방문해 “민관이 합심하여 유통업계도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자”고 언급했다.

이후 추진한 유통산업 간담회에서 윤성로 위원장은 “4차위가 올해부터 ‘국가 데이터 정책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도 부여받은 바,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변화 대응 과정에서 특정 부처에서만 다루기 힘든 규제와 정책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안병수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기조발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유통 분야에서의 R&D 지원 강화 △표준화된 방식의 정보화 기반 시스템 구축, 정보의 환류체계 필요성 등 데이터 활용방안을 제시했다. 또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소비 패턴이 온라인 중심으로 변화하며 유통 강자 또한 바뀌고 있기에 새로운 경기규칙 설정을 고민해봐야 한다”고 건의했다.

간담회에선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금지되어 있는 온라인 주문 물품에 대한 배송을 오프라인매장에도 허용해달라”, “데이터 활용을 위해 상품 기준정보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 및 표준화, 공개 수준에 대한 기준 설정 등에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4차위는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얽혀있는 복잡한 규제에 대해 “규제 제도혁신 해커톤(집중토론)을 통해 논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대호 (ldhd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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