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교 후 21억 매출 달성.. 첫 졸업생들 성과 눈길

강재웅 2021. 4. 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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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창업 양성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실시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가 고용과 매출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권성택 대표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사업화 공간 및 자금 지원, 교육 및 실시간 멘토링 등이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온라인쇼핑몰에 비해 자영업자들의 주먹구구식 운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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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식
7개월 동안 60개 창업팀 대상
글로벌 수준 기술교육·보육 제공
지난 2월19일 서울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 졸업식에서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다섯번째)이 행사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글로벌창업사관학교가 창업 양성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실시된 글로벌창업사관학교 1기가 고용과 매출 등 우수한 성과를 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약 110억원에 예산이 투입된 글로벌창업사관학교는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기업에 글로벌 수준의 기술교육·보육을 제공해 글로벌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실시될 2기 부터는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혁신기술 분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그 중에서도 티오더와 두다지, 베스텔라랩 등 3개사는 육성기간 매출과 급증과 함께 고용이 크게 늘었다.

태블릿 메뉴판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 티오더의 경우 육성 기간 동안 21억4700만원의 신규 매출을 달성하며 글창사 1기 졸업기업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티오더는 외식업의 주문플랫폼에 음성인식(AI)와 로봇(무인 서빙)을 융합한 창업 사업화에 성공했다. 매출 증가에 고용도 11명에서 15명으로 늘렸다.

권성택 대표는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사업화 공간 및 자금 지원, 교육 및 실시간 멘토링 등이 사업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온라인쇼핑몰에 비해 자영업자들의 주먹구구식 운영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티오더는 현재 200개 이상 브랜드의 프랜차이즈를 관리중에 있다.

사설클라우드를 위해 AI를 활용한 정보기술(IT) 운영 관리 시스템인 두다지와 자율 주행 연계 스마트 시티용 주차 솔루션 기업 베스텔라랩 등도 각각 12억1400만원, 6억8800만원의 신규 매출을 올렸다. 베스텔라랩은 6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와 긴밀한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희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중기부 관계자는 "글로벌 창업사관학교 1기는 인공지능 분야 예비창업자 및 기존 사업모델에 혁신기술을 접목해 신규 사업화 하고자 하는 업력 3년 미만의 60개 창업팀이 참여 했다"며 "올해 선정하는 2기는 D.N.A 분야 창업기업으로 범위를 넓혀 선정한다"고 강조했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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