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승 靑정책실장 "경총 등 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채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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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계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회장 등 회장단과 면담 전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 경영전반에 대해 도울 것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면담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을 비롯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 6명이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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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청와대가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재계와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소통 채널을 만들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손경식 회장 등 회장단과 면담 전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 경영전반에 대해 도울 것을 찾아보고자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 실장은 "경총이든 대한상의든 경제단체들이 플랫폼을 만들어 초청해준다면 얼마든지 정부 대표가 참석해 현안을 논의를 하겠다"며 "오늘 첫 방문이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의사결사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 데 대한 논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약 40여분 간 진행됐다. 전날 이 실장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가진 면담시간보다 약 20분 긴 시간이다. 경총은 중대재해처벌법, 기업규제3법 등 지나치게 노동계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상황을 전반적으로 논의를 진행하다보니 예정보다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도 중점 논의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경영전반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중대재해법 등 기업 규제법에 대한 보완입법 등이 주된 논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엔 손경식 경총 회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을 비롯해.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 등 6명이 배석했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법인세, 상속세 관련 논의도 나오면서 노동계 쪽으로 기울어진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는 일반적인 논의가 오갔다"며 "첫 만남이다보니 현안에 대해 구체적인 얘기가 오가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이 실장은) 기업들이 경영 활동을 잘 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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