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계, 靑정책실장에 "금융지원 정책 바로잡아야"

이재윤 기자 2021. 4. 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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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에 경제 규모를 반영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은 8일 오후 3시20분부터 20분 간 이 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정책실장과 청와대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중견기업계에선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반원익 상근부회장, 박양균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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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계가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에 경제 규모를 반영한 금융지원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이하 중견련)은 8일 오후 3시20분부터 20분 간 이 정책실장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정책실장과 청와대 안일환 경제수석, 이호준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자리했다. 중견기업계에선 강호갑 중견련 회장과 반원익 상근부회장, 박양균 정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중견기업계는 금융 분야 애로사항을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특히 중견기업 신용보증 최고한도가 30억원으로 1997년 이래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강 회장은 "변화한 경제 규모 등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다. 서둘러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대·중소기업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는 제도적 한계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중견기업특별법이 제정되면서 별도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지만 여전히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동일하게 규제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코로나19(COVID-19) 위기상황을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이겨내고 있다. 어려움이 있지만 중견기업도 빠른 재도약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실적둔화 중견기업을 포함한 많은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데, 위기에는 위기에 걸맞은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정책실장은 이날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들러 의견을 청취했다. 전날 대한상의와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고 오는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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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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