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리금융지주 지분 1천530억원어치 처분

신호경 2021. 4. 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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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민영화'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1천53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9일 증시 개장 전까지 우리금융지주 보통주 1천444만여주(지분율 2%)를 블록딜(주식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할 예정이다.

앞서 2019년 6월 정부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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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까지 전량 처분 로드맵 따라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한혜원 기자 = 정부가 '민영화' 로드맵에 따라 우리금융지주 지분 1천530억원어치를 매각한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9일 증시 개장 전까지 우리금융지주 보통주 1천444만여주(지분율 2%)를 블록딜(주식 대량매매) 형태로 처분할 예정이다.

예보는 현재 우리금융지주의 1대 주주로, 지분율은 17.25%(약 1억2천460만주)다.

수요 조사 결과 이번 블록딜의 매각가격은 8일 종가(1만600원)에 0∼2.5%의 할인율을 적용한 주당 1만335∼1만600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체 블록딜 규모는 약 1천530억원에 이른다.

앞서 2019년 6월 정부는 2022년까지 약 2∼3차례에 걸쳐 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을 모두 매각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한 바 있다.

하지만 그동안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너무 낮아 매각 작업이 지연됐는데, 최근 주가가 52주 최고가(7일 1만850원)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자 정부가 마침내 매각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우리금융그룹 로고 [우리금융그룹 제공]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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