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8주년 맞은 SK그룹..최태원 "새 기업가 정신 만들어야"

김정유 2021. 4. 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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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68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SK그룹 '메모리얼 데이'에 참석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룹의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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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그룹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최태원(사진) SK그룹 회장이 그룹 창립 68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8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SK그룹 ‘메모리얼 데이’에 참석해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 회장이 사회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강조했던 사업보국 정신, 도전과 혁신, 인재 육성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SK그룹은 이날 창립 68주년을 맞았다. SK그룹 경영진은 2018년부터 창립기념일인 4월8일에 맞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그룹의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 최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선대회장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엔 최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주요 관계사 최고경영자(CEO)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성원들은 화상으로 20여분간 추모했다.

SK그룹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은 1953년 그룹 모태인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를 설립, 회사를 섬유기업으로 키웠다. 하지만 50살이 채 되지 않은 1973년에 작고하면서 동생인 최종현 선대회장이 자리를 이어받았다. 최종현 선대회장은 섬유기업이었던 SK를 에너지, 화학기업으로 키운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SK그룹은 최종현 회장 체제에서 대한석유공사(유공) 인수에 이어 정보통신, 물류로 사업을 확장했고, 2012년엔 SK하이닉스 인수로 반도체 사업까지 진출했다.

김정유 (thec9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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