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굴착기 최고 호황 구가..지난달 한국·중국·미국서 월간 최다 판매

차상근 2021. 4. 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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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겨냥한 글로벌 경기부양책 효과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굴착기 판매에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과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도 지난달 총 17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지난 2018년 밥캣으로부터 사업 이관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 체제에서 월간 최대 판매고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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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두산인프라코어 제공>

두산인프라코어가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겨냥한 글로벌 경기부양책 효과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굴착기 판매에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국과 중국, 북미 시장에서 월간 굴착기 판매량이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8일 밝혔다.

회사는 국내 시장에서 지난달 총 650대의 굴착기를 판매하며 창사 이래 월 최대 판매고를 기록했다. 신규 모델을 내놓으며 마케팅을 강화한 것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업계 최초로 굴착기 후면에 침슬(자동차와 건설기계 후면 상단에 적용되는 보조 제동등) LED를 도입한 신형 모델 13종을 올해 출시했다. 특히 38t 이상 대형 굴착기도 21대 판매하며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달 총 4591대를 판매해 1994년 중국 진출 이래 월간 판매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중국 진출 해외기업 중 세계 1위인 미국 캐터필러를 제치고 2월에 이어 판매량 1위를 지켰다.

북미 시장에서도 지난달 총 177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해 지난 2018년 밥캣으로부터 사업 이관 이후 두산인프라코어 북미법인(DINA) 체제에서 월간 최대 판매고를 세웠다.미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대규모 인프라 투자 기대감 등이 수요를 끌어올린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달 유럽 시장에서 유럽법인 출범 이래 두 번째로 많은 484대의 건설장비를 판매했고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에서도 연초부터 220여대의 납품 계약을 따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각국의 경기부양책 실시와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광산 개발 증가, 기술·품질을 내세운 마케팅 활동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맞춤형 제품 출시와 딜러 육성, 대형 고객 확보에 공들인 점도 결실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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