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무관 특별승진 30%가 여성.. "女수사관 역할 늘린다"

강현수 기자 2021. 4. 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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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가 검찰 사무관 특별승진에서 30%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8일 법무부는 특별승진 검찰 사무관 발탁 결과를 발표하며 승진 대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특별승진한 여성 검찰 사무관은 9명에 불과했다.

법무부는 "평가기준을 다양화해 일반 승진 등에서 소외됐던 우수인재를 승진 발탁하는 양성평등·균형인사의 성과를 거뒀다"며 "5급 이상 여성 검찰 사무관 비율이 5%에 불과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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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법무부. /연합뉴스

법무부가 검찰 사무관 특별승진에서 30%를 여성으로 발탁했다.

8일 법무부는 특별승진 검찰 사무관 발탁 결과를 발표하며 승진 대상자 10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라고 밝혔다. 지난 13년간 특별승진한 여성 검찰 사무관은 9명에 불과했다.

법무부는 이번 공적심사 및 면접평가에서 ‘전문영역 전문성 평가요소’를 도입했다. 검찰을 둘러싼 수사환경 변화, 검찰 사무관의 역할 변화 등을 반영해 다양한 부서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공적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서였다.

그 결과 정밀한 자료분석, 그에 기초한 조서작성 등에서 장점을 발휘해온 여성 검찰 사무관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평가기준을 다양화해 일반 승진 등에서 소외됐던 우수인재를 승진 발탁하는 양성평등·균형인사의 성과를 거뒀다"며 "5급 이상 여성 검찰 사무관 비율이 5%에 불과한 현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특별승진 제도를 통해 검찰 업무개선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검찰 사무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일반승진에서 소외될 수 있는 우수한 검찰 사무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 발전 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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