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기업 기후대응 공시 강화' 행정명령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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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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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 위기 대응 활동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는 행정명령에 곧 서명할 예정이다.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는 7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케리 특사는 “이번 조치로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후변화 대응과 관련한 대규모 신규 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전기 배터리, 대체 연료 분야 등 신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케리 특사는 이번 행정명령 내용에 대해 유럽연합(EU) 측과 이미 협의를 마쳤다고 했으나 백악관은 행정명령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이날 IMF가 마련한 ‘기후변화 지표 상황판’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각국의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친환경 상품 교역, ‘녹색’ 금융 도입 정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정부 정책 등 각종 지표가 표시된다.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기후변화 지표 상황판이 기후 위기 대응과 관련한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각국 정부의 기후변화 관련 정책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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