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투자설명회 개최 "10월까지 주식투자 좋은 환경"

박경현 2021. 4. 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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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리서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코스피 시장 동향 및 투자하기 좋은 유망 업종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전망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채권 및 국내 주식투자'라는 주제로 내년 주식시장의 흐름과 최근 금융시장 내 이슈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관련 전망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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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올해 첫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박경현 기자

"IT·모빌리티 비롯해 코로나19 이후 상승업종 주시"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NH투자증권이 리서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 코스피 시장 동향 및 투자하기 좋은 유망 업종과 인플레이션에 따른 시장전망에 대해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글로벌 채권 및 국내 주식투자'라는 주제로 내년 주식시장의 흐름과 최근 금융시장 내 이슈로 떠오른 인플레이션 관련 전망에 대해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강연에 나선 김병연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 투자전략 총괄부장은 올해 주식시장에 대해 "올해만 보면 4~10월까지가 주식시장 측면에선 가장 좋은 환경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는 IT와 모빌리티 업종이 투자하기 좋은 업종으로 보인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접종 이후 변화가 찾아올 업종인 의류와 백화점, 카지노 등 종목들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지는 강연에서는 신환종 NH투자증권 FICC리서치센터장이 인플레이션의 미래와 투자전략에 대해 설명에 나섰다.

신 센터장은 "최근 미국 10년물 국채가 1.6% 전후인 것을 감안하면 올해 말 2% 수준으로 재상승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실질금리의 추세적 상승이 나타날 정도로 명목금리 상승을 용인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3분기까지는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1.4% 부근에서 횡보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번 설명회는 NH투자증권 본사가 파크원으로 이전하는 시기에 맞춰 회사의 대표 애널리스트들이 총 출연하도록 구성한 올해 첫 투자설명회다. 올해 첫 설명회인 만큼 거시경제를 바라보는 투자시각과 각 개별산업 및 종목에 대한 분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강연으로 구성했다.

이날 진행한 설명회는 이달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어지는 설명회 중 첫 시간이다. NH투자증권은 이달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설명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15일에 진행하는 2회차 설명회에서는 반도체와 해외 부동산에 대해 도현우 애널리스트와 홍지환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3회차인 22일 강연에는 2차전지와 글로벌 주식시장 전망에 대해 고정우 애널리스트와 김환 애널리스트가 강연한다. 마지막 29일 4회차는 자동차 산업과 원자재 투자에 대해 조수홍 애널리스트와 황병진 애널리스트가 강연을 진행한다.

홍용철 NH투자증권 영업지원부장은 "거시 경제 흐름뿐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산업에 대해 NH투자증권 대표 애널리스트를 통해 파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양질의 투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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