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BAT코리아 '던힐' 공급가 10원 인상.."판매가 4500원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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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코리아가 주력 궐련 담배 브랜드 '던힐'의 공급가를 인상한다.
공급가는 인상하지만 판매가는 4500원으로 변동없어 소비자의 직접적인 추가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6년간 공급가를 유지해 왔지만 인건비 등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공급가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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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BAT코리아가 주력 궐련 담배 브랜드 '던힐'의 공급가를 인상한다. 하지만 판매가는 4500원으로 변동이 없어 소비자 부담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그동안 담배 가격은 세금이 인상될 때 인상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급가 인상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이뤄지는 다소 이례적인 조치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AT코리아는 5월 3일 Δ던힐 1㎎ Δ던힐 3㎎ Δ던힐 6㎎ Δ던힐 프로스트 Δ던힐 파인컷 1㎎ 등 5종의 공급가(납품가)를 10원 인상한다.
담배 판매 시장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편의점은 인상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슈퍼마켓, 개인 편의점 등 일반 소매점만 대상이다.
공급가는 인상하지만 판매가는 4500원으로 변동없어 소비자의 직접적인 추가 부담은 없을 전망이다.
BAT코리아 관계자는 "2015년 담뱃값 인상 이후 6년간 공급가를 유지해 왔지만 인건비 등 원부자재값 상승으로 부득이하게 공급가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최대한 덜기 위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AT코리아의 공급가 인상으로 KT&G, 한국필립모리스 등도 공급가 인상에 나설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들 업체는 "현재 공급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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