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은 출발' 장하나 "올해는 7월 전에 우승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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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에 오른 장하나(29‧BC카드)가 올해는 7월 전에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전과 다르게 개막전부터 좋은 출발을 한 장하나는 "초반에 우승한 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은 7월 전에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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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1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선두에 오른 장하나(29‧BC카드)가 올해는 7월 전에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하나는 8일 제주도 서귀포시의 롯데스카이힐 CC제주(파72‧6370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오후 5시 현재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경기 후 장하나는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초반에 드라이브샷 실수를 잘 넘긴 게 후반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며 "개막전에서 시작이 좋아 이번 시즌이 기대된다"고 만족했다.
장하나는 그동안 시즌 초반에 부진하다가 시즌 막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장하나가 지금까지 KLPGA에서 기록한 13승 가운데 7승을 9월 이후에 챙겼다. 시즌 초반에 거둔 우승은 단 1번이다.
이전과 다르게 개막전부터 좋은 출발을 한 장하나는 "초반에 우승한 적이 별로 없다. 하지만 이번에는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기 때문에 시즌 초반 기대감이 크다. 올 시즌은 7월 전에 우승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개막전이든 최종전이든 모든 대회를 같은 마음으로 임하려고 하지만 개막전은 매번 설렘 반 긴장 반인 것 같다"며 "첫날 좋은 성적이 2라운드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우승보다는 지금의 스코어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써야 한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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