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명 이용한 프리프, 라펠즈 IP 기반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 나온다

김도윤 2021. 4. 8.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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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라랩이 운영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프리프와 라펠즈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메타버스 서비스가 나온다. 갈라랩에 따르면 프리프, 라펠즈 두 게임의 회원수는 총 1억 명에 달한다.

블록체인 콘텐츠 플랫폼인 보라의 개발사 웨이투빗이 콘텐츠 기업 바른손, 게임 개발사 갈라랩과 ‘갈라랩 IP를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메타버스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로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앞당겨진 비대면 시대에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특히 전 세계 수억 명의 사용자가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소통하고 게임 아이템을 사고파는 등의 행위가 가능해 게임 시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웨이투빗은 메타버스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대체 불가능한 토큰(NFT) 기술 개발 및 지원을 담당한다. 바른손은 메타버스 서비스의 배경이 되는 가상월드 세계관을 기획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암호화폐 보라(BORA)가 사용될 수 있는 메타버스 경제 시스템도 구축한다. 갈라랩은 프리프와 라펠즈의 IP를 기반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은 3사가 공동으로 맡는다.

프리프와 라펠즈는 갈라랩의 대표 MMORPG 게임이다. 한국, 미국, 독일, 태국, 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송계한 웨이투빗 대표는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많은 바른손, 갈라랩과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웨이투빗이 그동안 쌓아온 블록체인 기술 개발력과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대규모 사용자가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올해 내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암호화폐 보라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오후 3시 36분 기준으로 전날 대비 12.96% 상승한 3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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