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세 모녀 살해' 김태현 '스토킹' 혐의 추가 입건

박찬범 기자 2021. 4. 8. 16: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가된 두 가지 혐의는 '경범죄처벌법위반'과 '정보통신망침해'입니다.

경찰은 김 씨가 큰딸을 상대로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보고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오는 10월부터 시행돼 김 씨를 처벌하는 데 적용될 수 없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범행 전후 상황을 은폐하려고 큰딸 휴대전화에서 일부 정보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범행 전 PC방 찾은 김태현 

경찰이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김태현에게 2가지 죄명을 더해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추가된 두 가지 혐의는 '경범죄처벌법위반'과 '정보통신망침해'입니다.

김태현의 혐의는 기존에 적용된 살인, 절도, 주거침입을 포함해 5개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큰딸을 상대로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보고 경범죄처벌법을 적용했습니다.

스토킹처벌법은 지난달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오는 10월부터 시행돼 김 씨를 처벌하는 데 적용될 수 없습니다.

경찰은 또 김 씨가 범행 전후 상황을 은폐하려고 큰딸 휴대전화에서 일부 정보를 훼손한 것으로 보고 정보통신망침해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김태현을 내일(9일) 검찰에 넘길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