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벅' 한정판의 힘..4시간 만에 에코백 1,500개 동나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2021. 4. 8.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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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대란'을 일으키는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기념품)의 위력이 또 다시 증명됐다.

편의점 이마트24가 8일 진행한 스타벅스 에코백 증정 이벤트가 준비된 물량 소진으로 4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스벅 굿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생각보다 빨리 물량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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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선착순 증정 이벤트
4시간 만에 준비 물량 모두 소진
[서울경제]

매번 '대란'을 일으키는 스타벅스 한정판 굿즈(기념품)의 위력이 또 다시 증명됐다. 편의점 이마트24가 8일 진행한 스타벅스 에코백 증정 이벤트가 준비된 물량 소진으로 4시간 만에 조기 종료됐다. 스벅 굿즈를 얻으려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반나절 사이에 에코백 1,500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

이마트24는 이날 스타벅스 행사 음료(16종)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에코백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마트24에서 행사 음료를 구매하면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1병당 스탬프 1개를 제공하는데 이 스탬프를 10개 모은 고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였다.

행사 시작 시간인 10시가 되자 주요 점포에 고객들이 몰리더니 오후 2시쯤 모든 물량이 소진되면서 행사가 종료됐다. 일시적으로 많은 고객들이 몰려 서버에 과부하가 걸리기도 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선물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스벅 굿즈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생각보다 빨리 물량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이른바 ‘스벅 굿즈 대란’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 한정 사은품 ‘레디백’은 최고의 인기를 모으며 레디백을 구하기 위해 음료 300잔이 버려지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또 올해 1월에는 스타벅스가 내놓은 한정판 상품 ‘스타벅스 스페셜 에디션 플레이모빌 피규어-버디세트’ 때문에 매장에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매장으로 입장하는 줄이 두 개가 생겼는데, 서로 ‘우리 줄이 먼저 왔다’고 주장하면서 폭주, 사건으로까지 비화한 것이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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