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장병 사회정착지원 정책 세미나 개최

"국가 헌신한 전역 장병들 위해 사회 정착 지원해야"

정무위 김병욱·성일종 의원과 국방위원회 김병주·강대식 의원 등 육군·국가보훈처와 전역장병 사회정착지원 온라인 세미나 개최 © 뉴스1

(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국회 정무위원회와 국방위원회 여야 의원들은 8일 오후 국회에서 온라인 정책 세미나를 열고 전역 장병과 제대 군인을 위한 국회차원의 지원을 확대할 방안 마련에 대해 머리를 모았다.

정무위 김병욱·성일종 의원과 국방위원회 김병주·강대식 의원, 육군과 국가보훈처가 공동으로 주최한 세미나다.

김병욱 민주당 의원은 이날 "제대 군인에게 최대의 복지는 취업"이라며 전역 장병들을 위한 사회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성실한 군 복무의 결과가 제대 후 취업과 창업으로 이어진다면 장병들은 군대가 일방적으로 희생을 강요하는 곳이 아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이 함께하는 곳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서는 Δ제대 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Δ제대군인 지원정책의 사회적 수용성 확보방안 Δ의무복무 제대군인에 대한 국가적 책임 강화 등이 논의됐다. 토론자로는 이병욱 숙명여대 박사, 이승용 경영자총연합 고용정책팀장, 전기택 여성정책연구원 박사, 공평원 성신여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여야 의원들은 관계부처 협의와 관련 법 개정 등을 거쳐 제대군인의 원활한 사회정착에 필요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suhhyerim77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