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단 증권주..1분기 호실적 분위기 이어갈까?

이지혜 2021. 4. 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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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 증권지수가 8일 856.39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증권주 강세의 배경은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금리 급등세 완화로 풀이된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나무 지분 보유가치 부각으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0거래일만에 2000원 후반대에서 6000원대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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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X증권지수 8거래일 연속 상승
중소형 증권주 상대적 강세
올해 우호적 영업환경은 긍정적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KRX 증권지수가 8일 856.39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지수가 8일 연속 오른 건 코스피지수가 고점을 향해 가던 지난 1월초 이후 3개월만이다. 이날 한국금융지주(071050), KTB투자증권(030210), 유안타증권우(003475), 한화투자증권우(003535)는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증권주 강세의 배경은 1분기 호실적 기대감과 금리 급등세 완화로 풀이된다. 특히 최근 중소형 증권주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띤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 중인 두나무가 나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두나무 지분 보유가치 부각으로 한화투자증권(003530)이 10거래일만에 2000원 후반대에서 6000원대로 급등했다. 또한 우리금융지주(316140)의 증권사 인수설이 다시 제기되며 유안타증권(003470) 등을 비롯해 중소형 증권주 강세를 이끌었다는 분석도 나왔다.

시장에서는 증권업계의 2분기 실적과 그 이후 주식시장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2분기는 역기저효과·거래대금 감소 등의 우려로 주가 상승탄력을 제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데일리TV 빅머니1부 ‘뉴스 in 이슈’에서는 날고 있는 증권주 현황과 향후 추가 상승여력 등을 분석했다.

최근 증권주가 일제히 급등?

- KRX 증권지수 3개월만에 8거래일 연속 상승

- 중소형 증권주 상대적 강세

KRX증권지수 구성종목
증권주에 매수세가 몰리는 이유?

- 1분기 실적 기대·금리 급등 둔화 등

- 한화투자증권 등 개별종목 호재성 이슈 부각

증권주 추가 상승 가능?

- 작년 2분기 호실적·거래대금 감소는 부담요인

- 올해 우호적 영업환경은 긍정적

- 한국금융지주, 카카오뱅크 IPO 기대감으로 최선호주 제시

8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뉴스 in 이슈’ 방송

이지혜 (jhlee2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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