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범죄 피해자·가족에 3000만원 후원

'KDB 따뜻한 동행' 마흔세번째 나눔 실천

[서울=뉴시스] 박선경 한국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오른쪽)과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이 8일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은행 제공) 2021.04.0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산업은행은 'KDB 따뜻한 동행' 43호 후원 대상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 피해자를 선정하고, 피해자와 가족에게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산업은행과 경찰청이 2017년 2월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이뤄졌다. 범죄피해자의 사회 복귀·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찰청에서 추천한 피해자·가족을 선정했다. 이 사업을 통해 안타까운 사연의 대상자들에게 후유증·병원 치료비와 정상 가정생활·사회생활 복귀를 지원한다.

이날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박선경 산업은행 경영관리부문장과 김상문 방배경찰서장이 참석했다. 사고 후유증으로 직장에서 퇴사하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된 피해자를 위로했으며, 두 기관이 범죄피해자들의 자활·자립을 위해 더욱 협력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지금까지 다양한 사연의 후원 대상을 선정, 이번 지원까지 모두 43차례에 걸쳐 총 6억3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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