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수혜주' 재개발·개건축 관련株 동반 상승..GS건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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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약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8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GS건설은 전날(7일) 종가와 비교해 2750원(6.45%)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오 시장이 과거 서울시장을 지낼 때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혀온 진흥기업도 8.13%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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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의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추진 공약으로 수혜가 예상되는 종목들이 8일 동반 상승했다.
이날 GS건설은 전날(7일) 종가와 비교해 2750원(6.45%) 오른 4만5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건설(3.11%), 한국자산신탁(3.71%), 한국토지신탁(1.64%)도 상승 마감했다.
오 시장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서울시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GS건설과 현대건설은 대표적인 정비사업자다. 신탁사들은 기존 조합방식 정비사업의 문제인 전문성·자금력 부족, 의사결정의 복잡성 등으로 사업지연 장기화 리스크를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반면 오세훈 테마주로 분류돼온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진양산업(-24.58%), 진양화학(-20.79%), 진양폴리(-17.01%), 진양홀딩스(-4.12%) 등 진양그룹 종목의 경우 양준영 진양홀딩스 부회장이 오 시장과 고려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여왔다.
오 시장이 과거 서울시장을 지낼 때 추진했던 서해비단뱃길 조성계획과 관련된 수혜주로 꼽혀온 진흥기업도 8.13% 떨어졌다. 회사 감사위원이 오 시장의 고려대 동문으로 알려진 한일화학은 5.25% 하락했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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