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 상장사 절반 '전자투표'..여성 이사 비율은 5%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한 유가증권 시장 상장법인 중 전자투표를 실시한 곳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를 넘었고, 사외이사 직업으로는 교수가 가장 많았다.
전체 선임 이사 중 남성은 1759명(94.2%)으로, 여성은 108명(5.8%)이었다.
다만 사외이사 816명 중 절반 이상인 439명(53.9%)이 신규선임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기주주총회를 실시한 유가증권 시장 상장법인 중 전자투표를 실시한 곳이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임된 이사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94%를 넘었고, 사외이사 직업으로는 교수가 가장 많았다.
8일 한국상장회사협의회(이하 상장협)가 12월 결산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중 정기주총을 개최한 759개사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440개사(58.0%)는 전자투표를 실시했다. 의결권 대리행사를 권유한 곳은 434개사(57.2%), 전자위임장 제도를 실시한 곳은 237개사(31.2%)였다.
이번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 임원 보수한도 승인 등 결산 등을 위해 매년 필수적으로 상장되는 안건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상정된 의안은 '이사 선임의 건(649개사)'이었다. 전체 상장사 중 646개사(85.1%)는 이사를 선임했고, 선임된 이사는 모두 1867명이었다.
전체 선임 이사 중 남성은 1759명(94.2%)으로, 여성은 108명(5.8%)이었다. 연령대는 50대가 42.9%로 가장 많았고, 60대(33.4%), 40대(13.7%), 70대(6.7%), 30대(2.2%), 80대(1.0%), 20대(0.1%)가 뒤를 이었다. 사외이사 816명의 직업으로는 교수(28.0%), 기업인(18.8%), 변호사(11.6%)가 상위 3개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선임된 이사 중 신규선임과 재선임은 각각 809명(43.3%), 1058명(56.7%)이었다. 다만 사외이사 816명 중 절반 이상인 439명(53.9%)이 신규선임이었다. 상법상 사외이사 연임제한 규정이 신설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상장협 측 설명이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부메랑 된 공격경영… 티웨이항공 잇단 악재
- [금융포커스] “軍心 잡아라”… 은행이 베테랑 군인 영입하는 이유는
- 中 청년 190만명 몰렸다… 요즘 중국에서 인기 폭발한 이 직업
- “물류 전 과정 로봇으로 자동화”… 포스코 풀필먼트센터 가보니
- [단독] 청담서 공사 멈춘 롯데건설, 이촌서도 “공사비 2배 올려달라”
- [인터뷰] 체코 원전 ‘30조 잭팟’ 노리는 한국, 입찰서류 마감 하루 전 낸 까닭은
- 상장 앞둔 더본코리아, 돌발악재… 믿었던 간판 ‘연돈’에 발목
- “치매 치료제 수사한다는데”…고려제약 리베이트 조사에 마음 졸이는 의사들
- 알테오젠 신규 진입한 개미들, 에코프로 판 돈으로 샀다... ‘이차전지→바이오’ 대이동
- 환경 위한 전기차 혁명 뒤엔 노동자 피로 물든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