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1주당 신주 1주 무상증자" 공시에 주가 19% 폭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씨젠 주가가 급등했다.
새로 씨젠 주식을 매입할 경우 거래대금 결제를 감안해 2영업일 전인 4월 22일까지 씨젠 주식을 사야 무상증자때 신주를 받을 수 있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만4020주 중 자사주 24만2046주를 제외한 신주 2599만1974주가 추가된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는 씨젠 등 코로나19 관련 주를 끌어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생산하는 씨젠 주가가 급등했다.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렸다. 코로나19가 신규 확진자가 700명대로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씨젠은 8일 19.37% 급등한 16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게 영향을 미쳤다. 오는 4월 26일 기준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자사주 제외)에게 신주를 배정할 예정이다. 새로 씨젠 주식을 매입할 경우 거래대금 결제를 감안해 2영업일 전인 4월 22일까지 씨젠 주식을 사야 무상증자때 신주를 받을 수 있다.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20일이다.
무상증자가 완료되면 현재 발행주식 2623만4020주 중 자사주 24만2046주를 제외한 신주 2599만1974주가 추가된다. 총 발행 주식 수는 5222만5994주로 증가한다.
신주의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주식발행초과금은 주식을 발행하고 남은 돈을 의미한다. 발행주식의 시가가 액면가를 초과해 발생한 차액을 말한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환원정책 강화를 통해 주주가치를 향상하려는 노력"이라며 "유통 주식 수를 늘려 거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상증자 절차가 마무리되면 씨젠은 앞서 지난달 29일 공시했던 3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세는 씨젠 등 코로나19 관련 주를 끌어올렸다. 진단키트 생산업체 진매트릭스는 29.95% 급등한 1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에 들어간 셀리드는 29.87% 오른 7만26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찍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삼성전자 주가 반등 시점은? [허란의 경제한끼]
- 세단 판매 신기록 세운 K8…'뉴 기아' 첫번째 역작 타보니
- 中 "반도체를 위해서라면"…연봉 '3억→17억' 파격 인상 [강현우의 중국주식 분석]
- 애플 '아이폰12' 폭풍구매하는 LG직원들
- [단독] "끝까지 버티자"던 신동근, 與 총사퇴 1시간 전 '줄행랑'
- 엄지원, 이혼 발표 후 홀가분한 일상…제주도 떠났다 [TEN ★]
- 욱일기 옷 입은 저스틴 비버…"日, 이때다싶어 정당성 주장할 것"
- 선미, 명품 로퍼 깨알 자랑…고급스럽고 캐주얼해 [TEN★]
- 뮤지컬 배우만 4명째…코로나19 줄 감염에 업계 '비상'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