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코로나19 원천 차단′..양주시, 보육교사 月 1회 진단검사 실시

정재훈 2021. 4. 8. 1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양주시가 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경기 양주시는 보육현장의 코로나19 감염사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보육시설 교직원에 대한 월 1회 선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지역 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보육교직원이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 216곳 교사 1822명 대상
(사진=양주시)
[양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양주시가 보육시설에서 코로나19 확산을 원천 차단한다.

경기 양주시는 보육현장의 코로나19 감염사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보육시설 교직원에 대한 월 1회 선제 진단검사를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코로나19 소규모 감염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백신 접종대상이 아닌 영유아가 집단생활을 하는 시설 특성상 어린이집이 새로운 집단감염의 근원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번 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은 월 1회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주기적으로 받아야 한다.

검사대상은 어린이집 216개소의 보육교직원 1822명으로 어린이집 별 검사일정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으면 된다. 검체 채취는 양주시 유양동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하며 검사 비용은 무료다.

시는 보육교직원의 원활한 검사 진행을 위해 근무시간 조정과 대체교사 배치 등 검사에 따른 보육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보호와 지역 내 집단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어린이집 내 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전 보육교직원이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