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UPS, 화물배달에 수직이착륙 전기항공기 도입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2021. 4. 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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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글로벌 물류업체인 UPS가 전기로 운용되는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UPS는 미국의 베타 테크놀로지로부터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1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베타 테크놀로지가 설계·생산하는 eVTOL은 한번 충전에 시속 273㎞의 속도로 최대 402㎞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2024년에 UPS에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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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크놀로지 홈페이지 캡처./연합뉴스
[서울경제]

미국의 글로벌 물류업체인 UPS가 전기로 운용되는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도입한다고 CNBC 방송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UPS는 미국의 베타 테크놀로지로부터 전동수직이착륙기(eVTOL·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10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했다.

미국의 베타 테크놀로지가 설계·생산하는 eVTOL은 한번 충전에 시속 273㎞의 속도로 최대 402㎞까지 비행이 가능하며 2024년에 UPS에 인도될 예정이다. 다만 eVTOL의 투입을 위해서는 미 항공당국의 승인이 필요하다.

UPS는 베타 테크놀로지로부터 eVTOL을 최대 150대까지 추가로 도입할 수 있는 옵션 계약까지 합의했다.

UPS는 드론 배송 도입을 연구하고 있는 파트인 '플라이트 포워드' 부문에서 eVTOL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성규 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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