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식] 지적장애인 전수조사..인권침해 차단

(광명=연합뉴스) 경기 광명시는 신체적·정서적 학대 및 경제적 착취 등 각종 범죄와 인권침해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관내 지적장애인 970여명에 대한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장애인복지과와 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들로 조사단을 구성한 뒤 각 동 통·반장, 지역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무요원 등과 함께 조사에 나설 예정이다.

조사는 각 가정이나 시설을 방문해 주거환경, 가족돌봄 상태, 근로 여부, 기초수급비 관리실태 등을 살펴보고 설문조사도 함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현장 조사 시 인권침해 정황이 의심되면 경기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과 협력해 긴급 조치할 예정이다.

광명시청 [광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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