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AACR서 폐암 유방암 등 신약후보물질 3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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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자체 개발한 폐암, 유방암 등 신약후보물질 3종을 오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에서 공식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ORIC-114에 대해 동일 계열 치료제 대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인 뇌 투과율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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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표적치료제 신약개발 전문기업 보로노이가 자체 개발한 폐암, 유방암 등 신약후보물질 3종을 오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AACR)에서 공식 발표한다고 8일 밝혔다.
보로노이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ORIC-114에 대해 동일 계열 치료제 대비 매우 높은 수치를 보인 뇌 투과율 연구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미국 오릭파마슈티컬스에 총 마일스톤 6억 2100만달러에 기술수출한 바 있다. 또 폐암과 함께 뇌 전이가 가장 빈발하는 암종인 유방암의 HER2 단백질을 타겟하는 정밀표적치료제 연구 결과도 선보인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인 뇌투과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뇌전이 모델에서 높은 활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발표 후에 HER2 ADC 병용을 위한 협력사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세포주기를 조절하는 MPS1을 타겟하는 신약후보물질 연구결과도 발표한다. 보로노이는 유방암 치료제인 화이자의 팔보시클립(CDK4/6 저해제) 내성암과 삼중음성 유방암, 소세포폐암에 탁월한 약효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보로노이는 지난해 오릭파마슈티컬스에 EGFR 엑손20 삽입 돌연변이 단백질 타겟 폐암 치료제 기술수출, JW중외제약과 프로탁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이노엔과 RET 융합(fusion) 돌연변이 타겟 폐암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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