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반도체 공급난.."차량용 다음은 인터넷 라우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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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인터넷 라우터 반도체 공급난 조짐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지젤은 노르웨이의 텔레노와 영국의 젠 인터넷 등을 고객사로 둔 세계 주요 라우터 공급업체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라우터 반도체가 우선순위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분야 공급 경색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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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인터넷 라우터 반도체 공급난 조짐이 일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이 늘면서 해당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폭증하고 있으나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양새다.
보도에 따르면, 대만에 본사를 둔 라우터 제조업체인 지젤 커뮤니케이션은 최근 지난 1월 고객사에게 리드타임(부품을 인도하는 기간)이 60주가 됐다며 1년 전에 주문을 해줄 것을 부탁했다. 지젤은 노르웨이의 텔레노와 영국의 젠 인터넷 등을 고객사로 둔 세계 주요 라우터 공급업체다.
블룸버그는 지젤 뿐 아니라 미국의 애드트랜드도 고객사에게 리드타임 연장을 고지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라우터 반도체가 우선순위에 밀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분야 공급 경색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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