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 파티' 안재모 "10년만의 SBS? 날 버렸나 싶더라"

안윤지 기자 2021. 4.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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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모가 10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안재모는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 이후 10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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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배우 안재모 / 사진제공=SBS
배우 안재모가 10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8일 SBS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SBS 새 아침연속극 '아모르 파티 - 사랑하라, 지금'(연출 배태섭, 극본 남선혜, 제작 와이콘엔터테인먼트, 이하 '아모르 파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안재모는 지난 2002년 SBS 드라마 '야인시대' 이후 10년 만에 SBS 드라마로 복귀한다. 극 중 안재모가 연기하는 한재경은 강유나(배슬기 분)와 이혼하고 양육권 소송을 하는 등 힘든 일을 겪는다.

안재모는 "'야인시대' 이후 타 방송사에서만 연락을 주더라. 왜 그동안 날 버렸다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나는 20살 때 감독님을 처음 봤다. 이 드라마를 하기 전에 (감독님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안재모를 처음 봤을 때 성공하겠다'고 생각했다더라. 이만큼 날 인정하고 믿어주는 것 같아 마음이 빼앗겼다"며 "또 여자 주인공은 최정윤이라고 하더라. 이름을 듣는 순간 이 드라마는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출연이유를 밝혔다.

한편 '아모르 파티'는 가족이 전부인 여자와 성공이 중요한 여자의 한 판 승부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12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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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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