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블록체인으로 혁신하는 디지털 경제' 컨퍼런스 개최

이지영 2021. 4. 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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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DID 신기술 동향 및 전망 다뤄
[사진= 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블록체인 기술로 혁신하는 디지털 경제를 조망하는 정책 컨퍼런스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블록체인법학회, 한국정보보호학회 등과 함께 8일 개최했다. 특히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분산신원증명(DID), 탈중앙화 혁신금융 등이 주제로 다뤄졌다.

KISA는 최근 급속한 비대면화에 따라 다양한 융합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증가하면서 데이터 신뢰성 보장을 위해 블록체인이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블록체인, 융합기술(탈중앙화 혁신금융) 등의 국내외 동향을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조 강연 2개, 사례발표 1개, 발표세션(블록체인, 탈중앙화 혁신금융) 2개, 심층토론 등으로 구성됐다. 기조 강연에서는 ‘뉴노멀 시대정신, 블록체이니즘'(이정엽 블록체인법학회 회장),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류재철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 등을 통해 변화하는 미래사회 내 블록체인의 역할을 조망했다. 이어진 확산사례 발표(박상환 KISA 단장)에서는 KISA에서 추진하는 시범·확산 사업의 성과를 발표했다. 오후 발표 세션은 ‘블록체인 기술 및 정책’, ‘탈중앙화 혁신금융’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최근 주목도가 높은 메타버스, DID, 탈중앙화 혁신금융 등이 다뤄졌다.

이원태 KISA 원장은 “ICT 기술 간 융합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는 높은 데이터 신뢰성을 보장하는 블록체인이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KISA는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정보보호·디지털 전문기관으로서 블록체인 혁신기술 생태계 조성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영 D.STREET(디스트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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