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곧 결정?..외교부 "투명한 검증 필요"

박재우 기자 2021. 4. 8. 15: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가 8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해양방출 문제를 곧 결정한다는 소식에 대해 "정부는 투명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관련 환경 기준 준수 그리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정부 측에서 한국 정부에게 따로 설득하거나 설명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별도로 제공해 드릴 소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재우 기자 = 외교부가 8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인 오염수 해양방출 문제를 곧 결정한다는 소식에 대해 "정부는 투명 정보 공개와 국제사회가 수용할 수 있는 관련 환경 기준 준수 그리고 객관적이고 투명한 검증 필요성을 강조해왔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우리 외교부를 포함한 정부의 입장은 늘 한결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교도통신은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지난 7일 오염수 처리와 관련해 기시 히로시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을 만나 처리 방침 결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정부가 곧 해양 방출을 결정할 거란 분석도 함께 나왔다.

최 대변인은 "앞으로도 우리 정부는 이 문제와 관련해서 국제 기구와 그리고 일본 정부를 포함한 모든 이해 당사국들과의 긴밀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출 발표를 앞두고 일본 정부 측에서 한국 정부에게 따로 설득하거나 설명이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별도로 제공해 드릴 소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jaewo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