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개관..첫 전시 시작

변지희 기자 2021. 4. 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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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에 지상 4층 2396.6㎡(약 758평) 규모의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열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인 F1963에 지어졌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기반 콘텐츠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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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서울, 고양, 하남, 베이징, 모스크바에 이어 여섯 번째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현대자동차 제공

이날 현대차에 따르면 부산 수영구에 지상 4층 2396.6㎡(약 758평) 규모의 현대모터스튜디오를 열었다. 비수도권 지역에 개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은 고려제강의 옛 철강공장 부지인 F1963에 지어졌다. F1963이 철강 공장이었던 점을 착안해 와이어와 철골을 핵심 소재로 활용했으며, 이번 건축물 설계는 '원오원 아키텍츠'의 최욱 소장이 총괄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의 가장 큰 특징은 디자인 기반 콘텐츠 전시다. 양산차량은 전시되지 않으며, 현대차의 미래 비전을 보여주는 콘셉트카, 아트 콜라보레이션 차량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디자인 뿐 아니라 일상 속 디자인 전반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개관 기념으로 오늘 6월 27일까지 2층 전시관에서 첫 번째 디자인 전시 프로그램 'REFLECTION IN MOTION'을 진행하기로 했다. 1975년에 출시한 포니를 재해석한 ‘헤리티지 포니 시리즈(Heritage PONY Series)’, 조형물 ‘머티리얼(Material)’과 미래 전기차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로페시(Prophecy)’ 등이 전시돼있다.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 1층은 필로티 형태의 공간으로 LED 크리에이티브 월이 설치돼 연중 진행되는 디지털 미디어 작품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2층에 위치한 전시공간에서는 현대차만의 디자인 철학과 미래 지향성을 반영한 전시가 진행되며, 3층은 추가적인 전시 공간과 방문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4층은 러닝 존, 키친 등으로 운영되며 방문객들이 디자인이 완성되는 창의적인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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