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 확대 논의 하루 앞두고..복지부 장관 "조정 필요하지 않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하루 앞두고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8일 언급했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지난달 국내주식 비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리밸런싱 안건을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국민연금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위는 오는 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지난달 결론 내지 못한 리밸런싱 안건을 재검토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생각하면 조정 필요하지 않나"
기금위, 9일 회의 열고 국내주식 확대 재검토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기금운용위원회(기금위)를 하루 앞두고 리밸런싱(자산비중 재조정) 필요성이 있다고 8일 언급했다. 국민연금 기금위는 지난달 국내주식 비중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리밸런싱 안건을 검토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권 장관은 “자본시장의 규모나 변동 폭이 그간 많이 달라져 그 부분에 적합하도록 리밸런싱 규모를 조정하자는 기금위원들의 제안도 있었다”며 “10년 전과 지금이 다른 상황이듯이 앞으로도 생각을 하면 조정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민연금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기금위는 오는 9일 오후 회의를 열고 지난달 결론 내지 못한 리밸런싱 안건을 재검토한다. 자산 목표비중의 투자허용범위를 기존보다 확대해 국내주식을 더 많이 담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만약 투자허용범위가 늘어난다면 연기금 주식 매도세가 사그라질 여지가 있다.
다만 지난번 회의에서 결론을 내지 못한 것처럼, 장차 국내주식 비중을 줄여나가기로 했던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결정을 하는 것을 두고 반대 의견 역시 만만치 않은 상태다.
조해영 (hych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민주당 점령한 서울시의회 방문한 오세훈 시장 “소통과 협력이 절실”
- [뉴스+] 입사 3년 부장·31세 이사…외국계 유통사 인재정책 명암
- 사귀던 상사와 성관계 뒤 “성폭행 당했다”…거짓 주장 女 ‘실형’
- 국민의힘 현직 의원 부인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역주행 신화' 용감한형제, '나혼자 산다'서 이사한 새집 공개
- 4·7 재보선 참패 후폭풍…與 지도부 총사퇴 수순 밟나(상보)
- '文대통령 백신 바꿔치기' 글 올린 누리꾼, 경찰에 붙잡혀
- "욕설은 기본, 성기 내놓고 있는 고객도"…가구방문 노동자의 비애
- 퇴장하는 김종인 "국민의힘, 남은 기간 노력하면 정권창출 가능"
- [뉴스+] 대출억제 필요한데…청년층 지원에 고심하는 금융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