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벤틀리시스템즈와 AI설계 시스템 개발 협력 체결

박진영 기자 2021. 4. 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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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벤틀리시스템즈와 '자동화 AI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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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벤틀리시스템즈 MOU 체결 장면 /사진제공=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건설엔지니어링 자동화 시스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7일 벤틀리시스템즈와 ‘자동화 AI설계 개발 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체결식은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 상무, 크리스토퍼 리우 벤틀리시스템즈 부사장과 김덕섭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본사에서 진행됐다.

현대엔지니어링과 벤틀리시스템즈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골 및 콘크리트 구조물을 자동으로 설계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최적화하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을 협력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업계 최초로 AI머신러닝을 활용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하고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개발 및 사업 적용 확장을 위해 미국 특허와 국제특허 출원도 마쳤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은 엔지니어가 직접 입력하는 수작업 방식보다 설계에 필요한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AI머신러닝을 통해 최적의 구조물 형태를 예측할 수 있고, 시공 물량을 최적화해 공기 단축 및 설계 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다.

한대희 현대엔지니어링 엔지니어링센터장은 “업계 최초로 AI 기반 플랜트 철골구조물 자동 설계 시스템을 개발한데 이어 세계적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회사 벤틀리시스템즈와 협업을 통해 설계 자동화 분야에서 더욱 큰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며 “설계, 구매, 시공, 운영등 EPC 전 영역에 있어 AI 기술 기반의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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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jy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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