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에 한글사랑 거리 만든다..어르신 글씨체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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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한글사랑 거리를 만들고 어르신 글씨체를 제작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글사랑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한글사랑 5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한글 진흥 전담조직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한글 진흥 정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한글사랑 도시 운영기반 구축을 위해 한글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한글사랑위원회(상설)를 신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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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세종시는 한글사랑 거리를 만들고 어르신 글씨체를 제작하는 내용 등을 담은 '한글사랑 도시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한글사랑 5개년 추진계획에 따라 한글 진흥 전담조직을 만들어 본격적으로 한글 진흥 정책을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한글사랑 도시 운영기반 구축을 위해 한글 관련 전문가와 시민 등 15명 안팎으로 구성된 한글사랑위원회(상설)를 신설한다.
시 한글 진흥정책·사업에 전반에 관해 자문하는 한편 외국어·외래어 등에 대한 적절성 여부를 판단하고 순화어를 제시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 관내 읍·면·동 지역 거리 중 1곳을 선정, 외래어 간판을 한글로 바꾸는 등 한글사랑 거리로 시범 조성한다.
시청 안에 한글 특화 책 문화센터를 만들어 한글사랑 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책 출판 관련 체험 프로그램, 세종대왕 관련 전시 등을 운영한다.
성인 문해교육 센터의 어르신 수강생 글씨 가운데 개성 있고 예쁜 글씨체를 선정해 글꼴로 제작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글을 교육하는 '세종시민 집현전'도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한글 진흥에 필요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세종대왕의 얼을 계승한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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