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국방장관 회담, 국장급 대화·차관급 위원회 개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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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국방부 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이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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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서욱 국방부 장관과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인도네시아 국방부 장관은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국방협력과 한반도 정세를 포함한 역내 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장관은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이 지속 발전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한국형전투기(KF-X/IF-X) 공동 개발 사업 등 방산 분야 협력이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신뢰 관계를 상징하는 만큼, 앞으로도 상호 호혜적인 방산 협력이 활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 군사 교육 교류를 확대해 양국 간 국방협력 증진의 토대를 강화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이와 함께 양 장관은 코로나19와 해양안보 등 비전통적 안보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역내 다자안보협력 강화를 위해서도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번 회담을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과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인도네시아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특별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국방·방산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관용 (kky144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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