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美 무역확장법 개정 기대감, 철강주 강세 이어가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2021. 4. 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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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강 기업들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 기대감, 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 기대감이 철강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글로벌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충격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에 철강주는 연 초부터 강세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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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제강 9.17%, 동국제강 7.62% 상승
/연합뉴스
[서울경제]

국내 철강 기업들이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 기대감, 경기 회복 전망에 힘입어 8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후 2시 13분 현재 고려제강(002240)은 전 거래일보다 2,200원(9.17%) 오른 2만 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동국제강(001230)(7.62%), 한국철강(104700)(5.51%), 대한제강(084010)(3.91%), 현대제철(004020)(2.94%), 휴스틸(005010)(3.59%), 만호제강(001080)(2.40%) 등 다른 철강·제강업체들의 주가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개정 기대감이 철강주 강세로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 조항을 근거로 수입산 철강에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그러나 최근 미 의회에서 무역확장법 232조의 개정을 위한 '무역보안법'이 발의되면서 미국이 무역확장법 232조를 근거로 시행한 보호무역 조치를 철회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철강 업체들이 지난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뒀을 것으로 기대되는 점도 주가를 견인하는 요인이다. 글로벌 경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발 충격을 딛고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에 철강주는 연 초부터 강세를 이어왔다.

/심우일 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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