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8주년 조용히 보낸 SK..최태원 회장 "새 기업가 정신 일궈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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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년째 조용한 그룹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그룹은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가족 및 주요 CEO가 모인 자리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했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선친들의 뜻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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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 2년째 조용한 그룹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코로나19(COVID-19)가 기승을 부리는 엄중한 상황을 감안해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창립 68주년을 맞이해 오전 약 30분간 화상회의 형태로 간소하게 '메모리얼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그룹은 최종건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을 기리기 위해 2018년부터 경기도 용인 SK기념관에서 가족 및 주요 CEO가 모인 자리에서 추모행사를 진행했었다.
단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코로나19(COVID-19)가 확산 중임을 감안해 현장에서 추모식을 진행하는 대신 참석자들이 각자 집무실에서 화상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기업활동을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했던 선친들의 뜻을 기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올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기도 해 이번 메모리얼데이는 뜻깊은 시점이기도 하다. 최 회장은 4대 그룹 총수로서 첫 상의 회장을 맡았다.
최 회장은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이 사회 전체 발전을 위해 늘 고민하면서 강조하셨던 사업보국,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 인재육성 의지가 소중한 의미로 다가온다"며 "그런 만큼 두 분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기업가 정신을 일궈나가자"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메모리얼데이에서 최 회장은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위기극복 저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자"고 강조했었다.
한편 올해 메모리얼데이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최태원 SK 회장과 최재원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등 가족과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등 주요 관계사 CEO 3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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