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미세먼지 없이 따스한 봄..대기 메말라

2021. 4. 8.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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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면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 맑게 드러나 있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한데요.

그런데 맑은 날은 또 맑은 날대로 걱정 거리가 있습니다.

자외선과 일교차, 대기 건조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오늘 자외선 지수를 살펴보면 전국이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데요. 햇볕에 1~2시간 노출되면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일교차에도 주의하셔야겠는데요.

다소 쌀쌀했던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면서 한낮에 서울 18도, 대전 19도, 대구는 20도를 보이겠습니다.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면 에너지 소모가 커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여기에 대기까지 건조합니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 등 전국 곳곳에는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호흡기가 메마르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시고요. 불조심도 잊지 마셔야겠습니다.

주말까지 비 소식 없이 맑고 건조하겠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채널A 뉴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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