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우X박신혜 "'시지프스' 후회 없이 좋아했던 작품" [종영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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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박신혜가 마지막 인사를 전해왔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시지프스: the myth'(극본 이제인 전찬호 연출 진혁, 약칭 '시지프스')에서 정해진 운명에 대항하며 서로가 서로 뿐이었던 한태술(조승우)과 강서해(박신혜). 이들의 '원앤온리' 서사는 때로는 애틋함을, 또 때로는 설렘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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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조승우·박신혜가 마지막 인사를 전해왔다.
먼저, 조승우는 “이 작품은 저에게, ‘너는 어떠니?’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시지프스’가 이야기하고자 했던 ‘후회’에 깊이 공감했다고 운을 뗐다. “‘후회, 다들 후회 때문에 시간을 거슬러 오는 거야’라는 이 한 문장이 주는 타격이 엄청났다”는 것. 인생을 돌아보면 누구나 하나쯤은 있는 후회의 자국은 그에게도 있었기에. 때문에 “내가 하고 있는 작업에 더욱 큰 의미를 두게 했다”는 조승우는 “단 몇 명일지라도 그분들께 ‘당신은 어떤가요?’라는 질문을 던질 수 있다면, 그리고 조금의 위로를 전할 수 있다면 저는 그걸로 충분할 것 같습니다”라며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내가 선택했던 ‘시지프스’라는 드라마를 ‘후회 없이’ 참 많이 좋아했다”라며, “우리 시지프스팀! 정말 고생 많으셨다. 오래도록 많이 생각날 것 같다.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저희와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태술이 서해, 그리고 (시)’그마’도 안녕~”이라는 애정이 듬뿍 담긴 인사를 남겼다.
이어 박신혜는 “‘시지프스’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린다”는 마음을 전하며, “7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서해로 지내왔던 순간들이 생각난다”며 지나온 시간들을 추억했다. 강렬한 캐릭터를 이끌어 온 만큼 “서해라는 인물로 살아가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들도 참 많았다”고. 또한 “현장에서 너무 좋은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과 함께 참 즐거웠다”고 소회한 그녀는 “현장에서 느꼈던, 혹은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서해의 모습이 여러분께 잘 전달됐기를 소망해본다”는 바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은, “지난 8주간 ‘시지프스’와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8일 밤 최종회에서, 한태술과 강서해가 절대악 시그마를 저지하고 ‘시지프스’ 운명의 끝을 볼 수 있을지, 끝까지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시지프스’ 최종회는 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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