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화이자 조기공급 제안 거부? 질병청 "사실 무근"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2021. 4. 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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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때 화이자가 '백신을 더 많이 사면 조기 공급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지만 정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질병 당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질병청은 8일 보도 반박자료를 통해 "정부는 지난 2월 백신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이자가 상반기에 공급할 수 있었던 300만명분 전량을 계약했으며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며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한다는 화이자의 제안을 정부가 거절했다는 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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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정부가 화이자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때 화이자가 ‘백신을 더 많이 사면 조기 공급할 수 있다’는 제안을 했지만 정부가 거부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질병 당국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질병청은 8일 보도 반박자료를 통해 “정부는 지난 2월 백신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이자가 상반기에 공급할 수 있었던 300만명분 전량을 계약했으며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며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한다는 화이자의 제안을 정부가 거절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부는 최대한 많은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상반기 도입을 확정한 백신은 904만4,000명분으로 이 중 134만5,500명분이 1분기에 이미 도입됐다. 2분기 도입을 확정할 물량은 현재까지 769만8,500명분이며 이 중 약 318만명 분이 화이자 물량이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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