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의 밤' 차승원, 카리스마의 정점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2021. 4. 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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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짙은 카리스마의 정점을 찍었다.

차승원은 9일 공개되는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에서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삶의 끝에 서 있는 재연(전여빈)을 쫓는 마 이사 역으로 출연한다.

묵직함이 느껴지는 마 이사의 말투는 차승원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함께 분위기를 압도한다.

또한 기존 악역의 틀에서 살짝 비껴선 위치에서 태구와 재연, 양 사장(박호산) 등을 대면하는 마 이사는 차승원만의 고민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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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배우 차승원이 짙은 카리스마의 정점을 찍었다.

차승원은 9일 공개되는 영화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에서 조직의 타깃이 된 태구(엄태구)와 삶의 끝에 서 있는 재연(전여빈)을 쫓는 마 이사 역으로 출연한다.

차승원은 태구 조직의 반대편인 북성파 조직의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묵직함이 느껴지는 마 이사의 말투는 차승원이 뿜어내는 카리스마와 함께 분위기를 압도한다. 까칠해 보이는 수염과 올백 머리 스타일, 멋스럽게 차려입은 슈트핏도 마 이사의 예사롭지 않은 전사를 추측하게 한다.

또한 기존 악역의 틀에서 살짝 비껴선 위치에서 태구와 재연, 양 사장(박호산) 등을 대면하는 마 이사는 차승원만의 고민이 담겼다.

무게감 넘치는 차승원의 폭발적인 카리스마는 거칠지만 섬세한 푸른빛의 감성 누아르와 어울려 긴장과 서스펜스를 더하는데 일조한다.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돼 화제를 모았다. 9일 넷플릭스 공개.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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