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삼걸 대표, 강원랜드 공식 업무 시작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2021. 4. 8. 12:47
[스포츠경향]
신임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가 8일 제10대 강원랜드 대표이사 취임식을 갖고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경상북도 기획관리실 기획관리실장, 행정자치부 지방세제관실 지방세제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세제국 국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행정안전부 차관보에 이어 제2차관 등을 지냈다.
이 대표는 취임식에서 “그동안 폐광 지역주민과 직원 여러분이 많은 고생을 해주셨고, 그러한 결과로 폐특법 연장이 통과된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폐특법 20년 연장으로 회사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이 좋은 기회를 살려서 지역주민들과 상생하며 강원랜드 100년의 기틀을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지금 유례 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레저·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았고, 강원랜드도 상황이 매우 어려운 만큼 새로운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당장의 어려움에 매몰되지 않고 직원 여러분과 함께 고민해 이 난관을 극복하겠다”고 덧붙였다.
엄민용 기자 margeul@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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