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정부가 화이자 조기 공급 제안 거부' 보도 사실 아니다"

유영규 기자 2021. 4. 8. 12: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정부가 지난 2월 화이자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당시 '백신을 더 많이 사면 더 많은 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다'는 화이자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8일) 보도 반박자료를 내고 "정부는 지난 2월 백신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이자가 상반기에 공급할 수 있었던 300만 명분 전량을 계약했다"면서 "이를 통해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정부가 지난 2월 화이자사로부터 코로나19 백신 추가 물량을 계약할 당시 '백신을 더 많이 사면 더 많은 물량을 조기에 공급할 수 있다'는 화이자 측의 제안을 거부했다는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습니다.

질병청은 오늘(8일) 보도 반박자료를 내고 "정부는 지난 2월 백신 공급 불확실성에 대비해 화이자가 상반기에 공급할 수 있었던 300만 명분 전량을 계약했다"면서 "이를 통해 당초 3분기였던 공급 시작 시기를 3월 말로 앞당겼다"고 밝혔습니다.

질병청은 이어 "'더 사면, 더 많이 조기공급한다'는 화이자의 제안을 정부가 거절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정부는 최대한 많은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지난 2월 16일 화이자 백신 300만 명분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일부 물량을 3월 말에 공급받게 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전까지 화이자와 계약한 물량 1천만 명분의 도입 시기는 3분기였습니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