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700명.."4차 유행, 풍전등화의 위기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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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7일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인데, 정부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3차 유행의 정점 직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정부도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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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월 7일 이후 91일 만에 가장 많은 숫자인데, 정부는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위기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덕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2명 늘어난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차 유행으로 확진자 숫자가 정점에 이르렀던 직후인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서울 239명, 경기 223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485명으로 전체 70%를 넘었습니다.
일상생활 속 감염 사례는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정교회 관련 순회 모임 참석자 등 확진자는 201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동구 보습학원과 관련해서는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72명이 됐습니다.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자 대전시는 오늘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확진자 증가 추세가 3차 유행의 정점 직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는데, 정부도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경계했습니다.
[정세균/국무총리 : 지금 여기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 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상황입니다. 빈틈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543명으로 여전히 거리두기 2.5단계 수준을 보이고 있어, 단계 격상이나 방역조치 강화 카드를 방역당국이 꺼내 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덕현 기자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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