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영향력 대단하네..키에사도 따라 하는 '호우!' 세리머니

강동훈 2021. 4. 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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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데리코 키에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트레이드마크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득점 이후 곧바로 키에사가 있는 오른쪽 코너 플래그로 달려갔고, 트레이드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한편, 이를 두고 팬들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 최고의 2명이 함께 세리머니를 한다" "키에사가 호날두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키에사가 즐거워 보인다" "호날두 득점을 축하해주는 또 다른 방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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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페데리코 키에사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트레이드마크 '호우' 세리머니를 따라 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유벤투스는 8일 오전 1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나폴리와의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유벤투스는 승점 59점이 되면서 아탈란타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선제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전반 12분, 키에사의 땅볼 크로스를 호날두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분위기를 이어가던 유벤투스는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간 디발라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기를 잡았다. 경기 종료 직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인시녜에게 실점했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유벤투스는 90분 내내 다양한 화제를 모았다. 호날두가 전반 3분경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자 골대를 강하게 가격하며 '포효'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고, 디발라가 모처럼 부상에서 돌아온 가운데 득점을 터뜨리며 복귀를 알렸다. 관중석에 앉아있던 네드베드 부회장은 득점 찬스를 놓칠 때마다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장면은 호날두의 세리머니였다. 전반 12분, 선제골을 터뜨린 호날두는 득점 이후 곧바로 키에사가 있는 오른쪽 코너 플래그로 달려갔고, 트레이드마크인 '호우'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때 호날두의 득점을 어시스트한 키에사도 함께 '호우' 세리머니를 하면서 이슈를 모았다.

대게 호날두가 '호우' 세리머니를 할 때 동료들은 옆에서 지켜본 이후 득점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많았다. 하지만 이날 키에사는 같이 '호우'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호날두를 향한 애정과 득점의 기쁨을 표현했다. 호날두가 팀과 동료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편, 이를 두고 팬들은 "이번 시즌 유벤투스 최고의 2명이 함께 세리머니를 한다" "키에사가 호날두를 좋아하는 모습이 보인다" "키에사가 즐거워 보인다" "호날두 득점을 축하해주는 또 다른 방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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