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 제7대 이사장 선거 본격 돌입
[스포츠경향]
사단법인 한국영화배우협회의 제7대 이사장 선거가 4월1일자로 본격 시작되었다.
한국영화배우협회는 1953년 ‘영화연기연구회’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한국영화계의 발전과 함께해온 단체이다. 과거 영화배우협회의 역대 이사장으로는 전택이, 복혜숙, 김승호, 김진규, 신영균, 박암, 장동희, 강신성일, 최무룡, 남궁원, 신우철, 안성기, 이덕화, 거룡, 김국현 등 이 배우들이 수장으로 한국영화계를 이끌어 왔다.
코로나사태로 배우들의 이중고가 더해진 가운데 늦추어진 일정으로 치루어 지는 선거로 두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출마하는 후보들은 저마다 본인의 장점을 부각하며 영화계를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한다.
제7대 한국영화배우협회의 이사장으로 출마하는 첫 번째 후보는 ‘전국구’, ‘공포의 외인구단’, ‘껄떡쇠’, ‘모래시계’, ‘사약’, ‘오사카의 대부’ 등 약 90여 편에 주조연 으로 출연한 정통파 배우로서 영화배우협회의 복지회 회장직을 수년간 해온 이진영 후보이다.
두번째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 출신으로 모델, 탤런트, 배우, 가수, 사업가 등의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나는 천가가 아니다’, ‘애마부인4’, ‘안개에 젖은 리오의 밤은 깊다’ 등의 영화에 출연한 바 있는 이동준 후보이다.
이진영 후보는 배우들의 처우개선, 권리신장, 복지실현, 재정확보 등을 공약사항으로 걸고 회원들의 영화 출연의무화 제도를 반드시 실천하여 출연 보장화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또한 배우협회 산하의 배우들의 노동조합설립으로 정당한 권리신장을 이루고, 법률이나 회계상의 무료자문과 출연보장, 의료세제혜택, 기업 후원 등의 현실적인 배우들의 복지를 위하고, 다양한 형태의 기금마련으로 협회의 재정자립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동준 후보는 당선이 되면 다양한 방면의 활동을 통해 얻은 인프라로 협회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들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봉사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랜 시간 동안의 배우활동과 복지회를 이끌면서 회원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이진영 후보와 다양한 활동의 인지도를 앞세운 이동준 후보의 불꽃 튀는 선거전이 시작된 가운데 오는 15일에 정회원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로 한국영화배우협회 제7대 이사장을 선출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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