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서울 용산·충북 제천, 신규특구 지정

표주연 2021. 4. 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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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 판교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4건, 해제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한 3개 특구는 성남 판교, 서울 용산, 충북 제천이다.

경기 성남 판교는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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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판교, 게임콘텐트 특구
서울 용산,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
충북 제천,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
▲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서울=뉴시스] 표주연 기자 = 경기 성남 판교가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개최해 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지정 3건, 계획변경 4건, 해제 4건 등 총 1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신규 지정한 3개 특구는 성남 판교, 서울 용산, 충북 제천이다.

경기 성남 판교는 게임콘텐츠 특구로 지정된다. 성남시는 게임과 콘텐츠 기업 육성을 통해 판교 권역을 ’글로벌 게임·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조성해 35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은 역사문화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된다. 용산구는 구 내의 역사와 문화자원을 활용한 도심역사 거점구축, 역사문화 일자리 발굴 등을 추진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소득 증가, 일자리 창출, 민간투자를 유도하는 등 지역 특화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충북 제천은 의림지뜰 자연치유 특구로 지정된다. 제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인 제천 의림지 문화와 생태자원을 활용, 친환경 농업과 자연치유 산업 연계를 통해 ’자연치유도시’로의 위상 확립과 주민소득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노릴 계획이다.

위원회에서는 4개의 특구계획 변경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삼척 소방방재산업 특구는 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구축으로 변경됐고, 영천 한방특구는 지역특산물인 ‘마늘’ 산업을 추가했다.

의령 친환경 레포츠파크 특구는 문화와 레포츠 시설 확장하고, 나주 에너지교육 특구는 에너지 분야 산학협력과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서울 관악구 교육특구, 경기 가평 잣 특구, 전남 순천시 국제화교육, 전남 보성 영어교육 특구는 지자체와 주민이 종료를 희망해 지정 해제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yo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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