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최태원 시작으로 경제계 소통 행보..전경련은 패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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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로 청와대가 적극적인 경제계 소통에 나섰습니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 대한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면담하면서 본격적인 회동이 시작됐는데요.
이한나 기자 연결합니다.
청와대와 경제계의 만남, 어제부터 시작됐죠?
[기자]
네,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어제(7일)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 회관을 찾아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만났습니다.
이 실장은 최 회장과 약 40분간 면담을 진행했는데요.
면담에서는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더불어 한국판 뉴딜, 탄소중립 이행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또 재계에서 줄곧 강조해온 기업 규제완화 방안과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 실장은 대한상의 방문 이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로 이동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도 면담했습니다.
이 실장은 오늘(8일) 한국경영자총연합회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를, 오는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입니다.
[앵커]
그런데 경제단체 중 하나인 전국경제인연합회는 면담 대상에서 제외됐다고요?
[기자]
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번 이 실장의 방문 대상에서 빠졌습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다른 경제단체 방문 일정과 중복된다"고 설명했는데요.
대통령의 지시로 이 실장이 경제 단체들을 공개적으로 만나고 있는 만큼 '전경련 패싱'은 대통령의 또 다른 메세지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SBS Biz 이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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