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대패에.. 靑 "국민 질책 엄중히 받아들인다..낮은 자세·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 임할 것":

임재섭 2021. 4. 8.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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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대패하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8일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참모진과 다같이 투표 결과를 지켜보거나)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날 오전 분위기에 대해서도 "아까 발표한 대통령 입장에 담겨있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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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4·7 재보선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4·7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에 대패하는 결과가 나온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8일 "국민의 질책을 엄중히 받아들인다"며 "더욱 낮은 자세로 보다 무거운 책임감으로 국정에 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며 "코로나 극복과 경제 회복, 민생 안정, 부동산 부패 청산 등 국민의 절실한 요구를 실현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했다.

앞서 전날 진행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선거 모두 큰 격차로 대패, 정권심판론을 확인했다. 선거 결과를 접한 청와대와 민주당 모두 충격에 깊은 정적에 휩싸인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참모진과 다같이 투표 결과를 지켜보거나) 그렇게 하지는 않았다"면서 이날 오전 분위기에 대해서도 "아까 발표한 대통령 입장에 담겨있다고 보시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투표 결과에 책임을 진다는 의미로) 사의를 표명한 비서관은 아직 없다"면서도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 마음을 얻는데 부족했다는 점을 느낀다.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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