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X밴드 새소년 콜라보..원더풀 MV 탄생

한현정 2021. 4. 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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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와 밴드 새소년의 만남이다.

지난 7일 새소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새소년의 '자유'와 '미나리'가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소년은 "관객으로 '미나리'를 만났을 땐 어려운 시대의 보편적 가족 공동체, 그 속에서 개척과 통찰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재밌게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새소년의 음악 '자유'가 떠올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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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와 밴드 새소년의 만남이다.

지난 7일 새소년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에 따르면 새소년의 '자유'와 '미나리'가 컬래버레이션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새소년은 "관객으로 '미나리'를 만났을 땐 어려운 시대의 보편적 가족 공동체, 그 속에서 개척과 통찰을 찾아가는 아주 현실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그리고 재밌게도 비슷한 시기에 발매한 새소년의 음악 '자유'가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극장을 떠난 뒤 ‘미나리'의 컬래버레이션 비디오 제의를 받게 됐고 망설임 없이 승낙을 했다"고 알렸다.

이와 함께 “주파수가 얼마나 통했을지 모르지만 좋은 작품과 섞여 또 다른 자유의 방향을 느낄 수 있어 기쁘다. 현재 많은 곳에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고 있는 것 축하드린다. 새소년과 '미나리' 모두 자유롭길"이라고 덧붙였다.

'미나리'는 미국 아칸소주의 농촌을 배경으로 미국 사회에 뿌리내리려는 한국인 이민자 가족이 마주치는 삶의 신산함을 담담하게 그렸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앨런 김, 노엘 케이트 조가 출연한다.

오는 26일(한국시간) 열리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에서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등 모두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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