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류상품권도 온라인서 잘 팔리네"..인터파크, 통합 프로모션

지난 1년 백화점 상품권 매출 384%↑..앱 구매시 할인 혜택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인터파크는 백화점∙마트 등의 상품권을 한데 모아 '지류(종이) 상품권 통합 프로모션'을 오는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인터파크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백화점 지류 상품권 판매 매출을 집계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트 상품권 역시 119% 증가했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비대면 트렌드의 영향으로 모바일 상품권과 함께 지류 상품권의 온라인 구매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에는 외식∙뷰티, 백화점∙마트 등 기존 상품권 대비 사용처가 확대된 통합 상품권이 다양하게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프로모션의 주요 상품은 신세계백화점∙이마트 통합 상품권, 롯데백화점∙롯데마트 통합 상품권 등이다. CJ, 스타벅스, 커피빈 등의 외식 상품권도 준비했다. 인터파크 앱 구매 전용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구매한 상품권은 쿠폰(PIN) 번호 문자 발송 또는 우체국 빠른 등기를 통해 수령할 수 있다. 비실물 형태로 상품권 수령 시 각 상품권 어플을 통해 쿠폰 번호를 등록하면 모바일 상품권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박정호 인터파크 디지털팀 담당 MD는 "이번 프로모션에서 제공하는 할인 혜택이 다가오는 가정의 달∙혼수 시즌 선물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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